비타민 D 란 무엇인가! 역할과 결핍 그리고 과잉

우리 몸의 뼈가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칼슘의 대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 D를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D란!

칼슘과 인의 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내 세포조직에서

합성되며,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처럼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생성되는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음식물이나 건강 보조식품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비타민 D의 종류!

비타민 D는 D1, D2, D3 이렇게 3종류이지만 사람에게는 D2인 에르고칼시페롤(ergocalciferol)과 D3인

콜레칼시페롤(cholecalciferol)만 존재하며 D2인 경우는 주로 식물에 의해서 합성되고 D3는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만들어집니다.

종류가 2개여서 각각을 섭취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사람에게는 D2, D3 모두 동일한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 D의 결핍!

1. 관절의 약화

뼈가 칼슘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골다공증, 골연화증 같은 뼈 관련 증상이 발생합니다.

넘어졌을 경우 뼈가 부러지기 쉬워지기 때문에 겨울철에 미끄러질 경우 뼈가 부러질 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2. 무기력증

근력이 약해지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근육의 강도와 기능에 영양을 미치고 나이가 먹을수록 감소되는 근육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우울증과 두통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줍니다.

뇌의 특정 부위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은 두통과 조울증을 유발합니다.

 

4. 면역력 저하와 만성질환

면역 세포인 백혈구를 강화시켜 감기, 염증성 질환에서 지켜주고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암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5. 치아발달 장애와 충치

비타민 D와 칼슘으로 뼈뿐만 아니라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치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섭취 방법!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30분 정도 햇빛을 쬠 (자외선 차단제는 비타민 D 합성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섭취 (우유, 콩, 연어, 참치, 청어, 가자미, 동물의 간, 버섯, 계란노른자 등)

뼈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D 주사 (수치가 낮은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고 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인 보충제 섭취

 

부작용!

오랜 시간 너무 많은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하게 되면 독성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과잉증)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독성이 강하며 영아에게는 정신발달 장애나 혈관 수축 증상이 나타납니다.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 D가 많아지면 칼슘을 과도하게 흡수하게 되는 고 칼슘혈증과 고 칼슘뇨증을 유발합니다.

구토, 변비, 복통 등의 소화장애 발생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대사 장애 발생

신장결석, 신장 손상등의 장애 발생

고혈압, 심장 이상, 부정맥등의 장애 발생

탈수, 혈액응고등의 장애 발생

피로, 환각, 현기증, 혼란등의 장애 발생

 

30세 때부터 뼈의 양이 더 이상 증가되지 않기 때문에 100세 시대인 요즘은 더욱더 뼈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많은 양의 비타민 D는 몸에 독이 되지만 적당한 양의 비타민 D는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니 한 번쯤 관심을 갖고 

꾸준히 섭취해 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