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메이드 프리미엄 스마트 헤어 드라이기 AMS-1600D 개봉기

작년 3월에 구매한 드라이기가 있었습니다.

작년 3월에 구매한 제품을 이제 개봉한다고? 는 아니고요

하나를 더 구매했습니다.

작년엔 그냥 사용을 했기 때문에 이번엔 사진을 몇 장 찍어봤는데

드라이기는 딱히 뭐 할게 없네요

영상은 좀 그렇고 ㅠ.ㅜ

에어메이드 드라이기

 

박스를 열면 에어메이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카드랑 설명서랑 들어있고요.

이건 뭐 중요하지 않으니까 패스

 

스마트 헤어 드라이기

 

내용물은 딱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 본체

투인원 노즐

디퓨저 노즐

끝!

 

투인원 노즐은 사진에 보이시는 저 금색 부분을 + 나 - 로 이동시키고 사용하는 건데

+쪽은 송풍구가 커져서 저속풍의 풍부한 바람을 보내줍니다.

저는 그냥 +쪽으로 해놓고 씁니다. 

(살이 아닌 이상 빼는 것보다 더하는 게 더 좋으니까?...)

-쪽은 반대로 송풍구가 작아지면서 고속풍의 강력한 바람이 나옵니다.

 

사진에 있는 커다란 원 모양의 노즐이 디퓨저 노즐인데

볼륨이나 웨이브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짧은 머리라 사용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웨이브를 주려면 모발의 끝부분을 노즐에 감아 웨이브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볼륨을 주시려면 두피를 모근 반대 방향으로 말려 두피의 볼륨감과 풍성한 스타일링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저는 해본질 않아서 무슨 말인지...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만 이해를 한다는...

 

드라이기 하단 공기흡입망

 

에어메이드 드라이기는 바람이 나오는 곳의 뒷부분이 아닌 본체의 하단에서 공기를 흡입합니다.

저 금색 부분을 왼쪽으로 돌린 뒤 아래로 잡아당기면 저렇게 빠지는데

안에 또 망이 있지요

저기에 먼지가 쌓입니다.

물티슈 한장으로 쓱쓱 하면 청소 끝나더군요

 

스마트 헤어 드라이기

 

드라이기 뒷면의 LCD터치 디스플레이입니다.

사진이 흔들려 보이는데 흔들린 게 맞겠죠... ㅠ.ㅜ

온도는 저온, 중온, 고온 이렇게 3단계이고

모드는 온풍, 냉풍, 냉/온풍, 자연풍 이렇게 4단계입니다. 사진은 냉/온풍이고 제가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하나만 쓰긴 싫고 둘 다 쓰고 싶어서...)

풍속은 1단계, 2단계, 3단계 가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파란색 반원이 다 차있으면 3단계 풍속이고 왼쪽 1/3만 켜져 있으면 1단계 2/3만 켜져있으면 2단계입니다.

맨 위 좌측은 수분이온이고 우측은 음이온인데

수분이온은 찰랑이는 머릿결을 완성시켜 주고

음이온은 정전기 발생이 최소화되어 차분하게 가라앉고 광택과 윤기를 유지해 준다고 하는데...

사실 이온발생되는 드라이기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머릿결이 나쁘지 않아서...

헤어 드라이기

 

제가 이 제품을 구매했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던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3월에 구매했는데 3월 제조된 제품을 받아서였습니다. ㅋㅋㅋ

만들자마자 받았다는 생각에 괜히 좋은...

그런데 이번에 구매한 제품도 23년 3월 ㅋㅋㅋ

회사에서 엄청나게 많은 제품을 만든 것인지

제품이 잘 안 팔려서 재고가 많이 남은 것인지

잘은 모르지만 23년과 24년에 구매한 제품이 다 같은 날 만든 제품이라니...

사실 나름 기대했는데 실망입니다.

 

에어메이드 스마트 헤어 드라이기

 

BLDC 제트 엔진 모터는 요즘 드라이기들의 대부분이 BLDC 모터인데 일반 BLDC 모터 대비 분당 회전력이 44%가

더 높다고 합니다.

1600W의 출력에 110,000 RPM

1초에 1000번 온도를 진단해서 정확한 온도의 바람을 토출 한다고 합니다.

전원을 꺼도 마지막에 사용했던 설정 그대로 기억이 되어 그냥 전원만 켰다 껐다 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냉/온풍 모드는 5초마다 냉풍과 온풍이 반복되어 나옵니다.

일반적인 드라이기 온풍으로 머리를 말리다 보면 머리나 손이 뜨거워지는데 이걸로 하니까 좋더라고요

냉풍으로 말리는 건 너무 오래 걸리고

온풍으로 말리는건 뜨거워서 머리가 건조해지고 손상될 거 같고

그래서 냉/온풍 모드를 사용합니다.

이 드라이기를 구매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