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구매 후기 (브리츠 BZ-MP4580BL) 내돈내산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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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플레이어 구매 후기 (브리츠 BZ-MP4580BL) 내돈내산내맘

by T의 인생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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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란

MPEG Audio Layer III의 약자로, 디지털 오디오 압축 기술의 하나입니다.

CD의 음원 (16bit, 44.1kHz)에서 사람이 잘 듣지 못하는 부분에 해당되는 부분을 잘라내고 압축하여

고용량의 음원을 저용량의 음원으로 만들어 적은 용량으로 고품질의 음원을 제공하게 된

대중적인 오디오 파일 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에 나온 MP3는 지금도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등 다양한 기기들에서 사용되는 오디오 포맷입니다.

 

MP3가 나오기 전까지 사람들은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나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었으나

MP3가 나오고 MP3 플레이어가 나오게 되어 불법 복제 된 음원들이 넘쳐나게 되었고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보다

작고 가벼운 MP3 플레이어가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MP3 플레이어

이번에 한번 구매해본 브리츠 사의 BZ-M94580 BL 제품입니다.

mp3 BZ-M94580BL

개봉을 하면 본체와 약 30CM정도의 USB 5V 충전(데이터 전송) 케이블 그리고 주의사항 및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MP3 개봉

일단 USB 5V-micro 5 pin 케이블로 충전을 한 다음 제품을 켜보았습니다.

MP3
MP3 설정

해당 제품은 기본 8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어 별도의 메모리카드가 없어도 어느 정도의 음악을 넣고 즐길 수 있습니다.

용량이 적은 MP3파일이 아닌 무손실 압축 음원인 Flac파일 같은 고용량의 음원을 많이 넣으시려면 32GB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니 총 40GB의 음악을 저장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외장메모리카드 사용이 불편한 게 내장 메모리는 그냥 플레이를 시키면 되는데 외장 메모리에 담은 음악들은 별도의 선택을 해줘야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어있어 저는 좀 불편했습니다.

사실 별건 아닌데 MP3를 켜고 바로 재생이 아닌 외부 메모리에서 음악을 불러오기를 한 다음 재생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제품사양

제품의 크기는 가로 4CM, 세로 8.5CM, 폭 약 1CM로 작은 크기로 제품의 무게는 28g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8인치 TFT화면 (128X160 Pixel)입니다.

영상이나 녹음 그리고 사진등이 가능하지만 저렇게 작은 기기에서 그런 기능들을 사용할 일이...

음악은 MP3, WMA, APE, FLAC 파일 재생이 가능하고 라디오도 청취가 가능합니다.

USB2.0의 인터페이스이며 블루투스 지원이 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완충으로 약 10시간의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MP3와 DAP의 크기비교
MP3와 DAP의 크기비교

제가 사용하고 있는 DAP와 브리츠 MP3의 크기를 비교할 겸 한번 찍어봤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무게차이가 정말 ㅠ.ㅜ

 

제품의 장단점

장점

1.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고 유선 이어폰을 이용하여 무선보다 더 나은 음질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유선 이어폰 저가 제품은 비추합니다.

2. 휴대폰의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어서 휴대폰의 배터리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mp3가 아닌 꼬다리 dac이라는 제품들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지만 휴대폰의 배터리를 갉아먹는...

 

단점

1. MP3파일은 괜찮은데 너무 고음질인 Flac 파일은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기기가 한번 먹통이 되어서 고생을 했네요 재생을 못하고 버벅거리다가 멈춰버렸습니다.

   *1200 kbps가 넘어가는 음악 파일은 재생 안됨

2. 재질이 플라스틱 재질이라 별로? 하지만 좋으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갔을 테니 단점이 아닐 수 있습니다.

3. c타입이 아닌... 하지만 이것도 가격 인상에 한몫을 할 테니 단점이 아닐 수 있겠네요.

 

개인적인 주저리주저리

쉽게 살 수 있는 5,000원 10,000원 정도의 이어폰이 아닌 몇 만 원에서 십만 원 이상의 제품의 이어폰만으로도 

몇 십만 원씩 하는 무선 이어폰보다 좋은 음악 감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막말로 같은 가격이라면 무선 이어폰은 편리함만 있을 뿐 음악 감상은 유선 이어폰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b&o의 E8, 드비알레의 제미니, 포칼의 베티스 등등으로 무선 음악 감상을 하다가 유선으로 옮겨왔습니다.

헤드폰 같은 경우는 더운 환경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렵고 이어폰과는 다른 성향이기 때문에 제외하더라도

유선 이어폰의 소리는 유선이라는 불편함을 빼고는 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었기에 좀 더 좋은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께

라고 쓰는데 갑자기 어?! 이거 mp3제품 설명인데 왜 유선 이어폰을 추천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5만 원 정도의 mp3제품을 한번 사본 김에 블로그를 적어 봤습니다.

유선 이어폰을 소장하고 계시거나 무선보다 유선이 좋으신 분들은 5만원 정도의 mp3나 꼬다리 dac을 구매하셔서

사용해 보세요.

휴대폰으로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배터리 광탈만 빼면 꼬다리 dac이 더 나은 선택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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