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알아보자. 3부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

1부와 2부에서 카메라의 종류와 주요한 것들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으니

이번에는 어떤 카메라를 구매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니콘, 소니, 캐논의 카메라를 알아보겠습니다.

가격대가 비슷한 카메라 3개의 사양을 대충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카메라를 처음 구매하시려는 분이라면 도대체 저게 무슨 말이야? 하실 거예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 이러면 안 되죠

지금 설명하고 있는 카메라는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1:1인 풀프레임 센서를 1.5나 1.6으로 잘라서 만든 센서인데요.

장점이자 단점은 내가 가진 렌즈의 화각이 1.5배 1.6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50mm 화각의 렌즈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장점으로 설명하면 50mm 렌즈를 장착 시 1.5 센서는 75mm 1.6 센서는 80mm의 화각으로 줌이 됩니다.

단점으로 설명하면 50mm 렌즈를 장착시 1.5 센서는 75mm 1.6 센서는 80mm의 화각으로 줌이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나는 50mm 화각의 렌즈로 사용하고 싶은데 크롭 센서로 인해 50mm로 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렌즈가 좀 더 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 분에게는 장점인데 내가 가진 렌즈가 너무 줌이 되는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단점이 된다는 겁니다.

나는 14mm의 광각으로 넓게 사진을 찍고 싶어!라는 생각으로 14mm의 렌즈를 샀지만 1.5 센서에 장착 시

렌즈 화각에 1.5배를 한 21mm 화각이 되어버리는...

캐논 카메라를 산다면 1.6배인 22.4mm 화각의 렌즈가 되는 것이지요

넓은 풍경을 찍고 싶으신 분에게 이건 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광각충에게는 정말이지...

아무튼 센서의 화소는 다 2000만이 넘으니까 그렇게 신경 쓸 문제가 아닐 수 있겠지만

렌즈의 화각이 바뀌는 건 더 큰 문제 일 수 있습니다만 화각이 바뀌지 않는 풀프레임 센서는 비싸죠

AF검출 범위입니다. 0을 기준으로 -는 어둡고 +는 밝음입니다.

카메라의 AF가 피사체를 추척하여 초점을 잡아야 하는데 너무 어두우면 잡지를 못하게 됩니다.

19~20인 밝은 상태의 EV에서의 검출 범위는 딱히 신경 쓸건 없는데 어두운 환경에서의 검출 능력은 중요합니다.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어두워서 초점이 잡히지 않는다면 사진을 찍을 수가 없기 때문에 -숫자가 클수록 어두운 환경에서

초점을 잘 잡을 수 있는 기기가 좋습니다.

ISO감도는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으로 더 이상 적정 노출의 사진을 찍을 수 없는 환경일 때

ISO를 올려서 어두운 사진을 밝게 찍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ISO를 올리면 올릴수록 사진에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게 되어 원하는 품질의 사진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ISO 값에 대한 자신의 기준을 정해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회전형인 것과 고정형인 것 그리고 터치형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

동영상 촬영 시간과 촬영 중 배터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 가능한지의 유무도 선택!

무게는 350~400g이라 공식 매장이나 일렉트로닉마트 같은 곳에 가셔서 직접 들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내 손에 딱 맞는 그립감이 정말 중요하니까요. 꼭! 꼭! 꼭!

마지막으로 구매하려는 카메라에 대한 단점을 한번 정도는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나에게 정말 맞지 않는 단점이다라는 제품은 피해야 할 테니까요.

나에게 딱!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시길 바라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정을 주니의 사진이야기